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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 Life

[자기개발] 루틴을 활용한 일상의 안정감 형성

by 장꿀벌 2022.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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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틴(Routine)은 일관되게 어떠한 행동을 하면서 그 행동을 나의 생활과 습관으로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루틴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먼저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루틴은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 기상 직후, 일상, 수면 직전의 3가지이다.

이 중에서  일상에서의 루틴은 차후에 글로 다시 남겨둘 예정이므로 이번에는 기상 직후와 수면 직전 2가지 루틴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하루를 시작하고 끝내는 행위는 하루를 살아가면서 정말 중요한 행위가 된다.

어떤 방법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문단의 뿌리를 만들어 가는 것과 같으며, 

마무리하는 것은 문단의 마침표를 짓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기상 루틴

 하루의 시작을 어떤 방식으로 열어가는가에 따라서 하루의 기분부터 감정선, 컨디션까지 맞춰나갈 수 있기에 하루의 시작은 하루 루틴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여기는 시작이다.

하루의 처음을 어떻게 시작하는지, 어떤 환경에서 시작하게 되는지는 상당히 중요하고

이를 예로 든다면, 어깨에 돌덩이를 진 것처럼 무거울 수도 있으나,

누군가 나의 등을 밀어주듯이 가볍게 하루를 시작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기상 루틴을 만들 때는 가벼운 스텝의 집합들로 루틴을 짜주는 것이 쉽다.

예로 들어본다면 '눈을 뜨고, 다리 사이에 있는 베개를 내려놓은 뒤, 왼쪽으로 몸을 돌려서 일어나는 것'과 같이 스텝을 나누어서 진행하는 것이 루틴을 지켜나가는 것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러한 가벼운 스텝으로 루틴을 진행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심리적으로 간단한 행위를 하면서 이 행위가 불편한 행위가 아니고 간단한 행위라는 것을 뇌가 인식하게 하기 위함이다.

불편하고 어러운 행위를 한다고 뇌가 인식하게 되면 그 행위가 얼마나 간단한 것일지라도 어렵고 불편하게 여겨지기에 루틴화 하기 힘들어진다.

그러므로 간단한 행위들의 집합으로 만들어내는 루틴은 그만큼 수월하게 뇌가 인식하게 되므로 루틴화하기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

 루틴에는 환경도 함께 영향을 주게 되는데,

이러한 환경의 대표적인 것으로는 알람이 있다.

알람이 울려서 아침을 시작하게 되면, 그 알람으로 인해서 뇌가 긴장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뇌의 긴장상태에서 루틴이 없으면 그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한 채로 아침을 시작하게 되므로

하루의 컨디션을 망가트릴 위험이 있다.

 알람을 어쩔 수 없이 울려야 한다면, 간단한 루틴을 통해서 평소와 다를 것 없는 일상의 기분으로 뇌의 긴장을 풀어줄 필요가 있다.

간단한 루틴을 통해서 일상의 컨디션을 맞추어주는 것만으로도 감정의 기복이 적어지며,

줄어든 감정의 기복은 보다 안정적인 하루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수면 루틴

 하루를 마무리함에 있어서 수면까지 이르는 루틴 또한 하루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하루의 마지막이 되는 루틴은 그 하루를 얼마나 잘 마무리하는 가에 대해서 알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많은 것들에 있어서 마무리가 중요하다는 말은 우리가 항상 듣고 자라온 말이다.

그만큼 마지막에 남는 그 인상이 가장 강렬하게 남는다는 증거기도 하다.

그에 따라 하루를 마무리하는 수면 루틴은 우리가 인지하던 인지하지 못하던 그날의 마지막 인상이라는 것인데,

그러한 인상은 그날을 기억할 때에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만들어낸다.

아무리 힘든 날이더라도 익숙한 상황과 행동을 통해서 마음을 고르게 다지고 심신을 편안하게 이완함으로 포근하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힘을 가진다.

 수면 루틴은 기상 루틴과는 조금 다른 성질을 가지고 있다.

기상 루틴은 해당 루틴을 지나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라면 수면 루틴은 해당 루틴을 통해서 수면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단계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두 가지 루틴은 비슷해 보이지만 서로 다른 목표를 향해서 나아간다고 볼 수 있는데,

그러한 차이로 인해서 수면 루틴은 보다 환경에 신경을 써야 한다.

예를 들자면 '따뜻한 물을 한 컵 받아서 머리맡에 둔 뒤, 북스탠드를 켜고, 나머지 불들을 다 끈 채로 이불 속에 들어가 침대 프레임에 기댄 채로 가벼운 책을 읽는다던가 또는 오늘의 일지를 쓰는 등의 방법'이 있다.

기상 루틴에 비해서는 조금 더 구체적인 스텝의 지시이기도 하다.

이러한 이유로는 목적이 다르기 때문이다.

수면 루틴은 결국 수면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는데,

그러한 목적의 달성을 위해서는 그만큼 환경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환경을 조성할 때에는 주의해야 할 것들이 몇 가지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유튜브(중에서도 자극적인 내용)가 있다.

환경을 조성해서 수면에 들어가는 데에 방해가 되는 요소인

'매우 흥미롭지만 실질적인 가치는 없는 다양한 무언가들'을 루틴에서 배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런 자극적인 것들은 신경을 예민하게 만들고 뇌에 지속적으로 강한 자극을 주면서 수면을 방해하게 되는데,

수면의 방해로 인해서 하루의 마무리가 지연될 뿐만 아니라 수면의 부족으로 인해서

전체적인 컨디션의 저해까지도 만들어 낼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므로 지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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