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발] 샤워도 자기개발이다?

샤워를 통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장점이나 이점이 어떤 것들이 존재할까?

개인적으로는 두 가지 장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첫 번째는 아이디어고, 두 번째는 일정 정리다.

이번에는 이 두 가지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샤워를 하면서 불현듯 엄청난 아이디어가 떠오른 적이 있다.

가끔 샤워를 하면서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이 있는데, 그런 아이디어가 왜 떠오르는 걸까?

샤워하면서 문득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은 생각보다 휘발성이 강하다.

이런 휘발성이 강한 아이디어를 잡아놓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사용해야 할까.

샤워하면서 얻는 메모를 기록으로 남기는 멋진 작품을 만든 매리어트 호텔의 경우에는 샤워실 문에 적은 메모를 해당 투숙객의 메일로 샤워가 끝난 후에 보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런 것들을 보면 분명 많은 사람들이 샤워를 하면서 아이디어를 연상하거나 새로운 무언가의 깨달음을 얻기도 하는데 이런 샤워를 통해서 우리는 어떤 장점을 흡수할 수 있을까?

최근 20대의 친구들에게서 무언가가 뜻대로 잘 풀리지 않을 때 '샤워'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샤워를 통해서 해결책을 찾기도 한다는 것이었는데,

샤워하는 동안에는 새로운 아이디어나 무언가의 해결책이 쉽게 연상된다는 이유에서였다.

샤워를 하면서 하루의 일정을 정리하거나 익일의 일정을 정리하는 것도 샤워의 한 장점으로 볼 수 있다.

사람이 어떠한 업무를 진행하면서 일정 수준의 업무의 정리가 되어있지 않다면 업무를 진행하면서 불필요한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이러한 것들을 정리해둘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하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시간이 필요하지 않은 분들도 있는데 그런 분들은 굳이 샤워를 일정 정리의 한 부분으로 사용할 필요는 물론 없다!

필자는 샤워를 하면서 일정을 정리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오전에는 그날의 일정을 어떤 식으로 정리할지 순서를 정하는 편이고,

저녁에는 다음날의 일정의 중요도가 어떤 것이 더 높은지 분류를 하는 식으로 샤워시간을 활용한다.

샤워를 통해서 다음 날의 업무의 중요도를 나뉘어둔 다음 전체적인 순서를 대략적으로 구상해둔 다음,

오전의 샤워에서는 해당 업무의 자잘한 스텝을 분류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업무의 스텝을 나누어두면 당일 업무를 진행할 때 큰 막힘없이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언제나 그러하듯 업무가 일정대로만 흘러가지는 않는다...~~

샤워는 가장 쉽게 우리가 접할 수 있는 루틴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가볍게 샤워를 한 다음 출근을 한다거나, 퇴근 후 샤워하고 간단하게 마시는 맥주 한 캔처럼 말이다.

접근하기 쉽다는 것은 조금만 방향을 바꾸면 우리의 일상에 쉽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는데,

매일 하는 샤워에 조금의 의미만 부여하더라도 다른 느낌이 분명 생겨날 것이다.

샤워는 나에게 어떤 영감을 선사할까. 오늘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