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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리뷰글/Food

김해 내외동 얼큰한 곰탕 맛집 “소양당”

by 장꿀벌 2020.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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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꿀벌입니다 :)

오늘 가지고 온 김해의 맛집은 곰탕이 좋았던 내외동의 소양당입니다!

소양당은 내외동 스타벅스와 뉴욕치과 뒤편에 위치해요!

치과 진료를 받고 나오던 중에 여친님과 가면 좋을 것 같아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외관은 이런식으로 되어 있는데, 처음 여기를 보고서 외관이 엄청 괜찮게 느껴져서 여기를 한번 꼭 방문해봐야겠다고 생각했던 매장입니다.

밖에서 보이는 인테리어로는 브라운계열을 활용해서 실내가 조금 어두운 느낌을 주면서 조용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이런 조용하고 따뜻하다는 생각을 들게하는 분위기는 조용히 대화를 하고싶은 분들이나, 그리 시끄럽지않은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저로선 매우 마음에 든 장소였습니다.

실내로 들어오니 밖에서 보던 것과 마찬가지로 전체적으로 브라운계열의 인테리어와 동시에 그린 계열의 벽지와 식물들로 포인트를 주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조금 놀랐던 부분은 둥근 소파의 형태가 붉은계열로 되어있었다는 점이었는데, 이런 부분은 어색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조금 머무르다보니 오히려 브라운계열의 조명과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것과 동시에 녹색과의 대비를 통해서 좀 더 잘 보이게 하는 그런 포인트로도 괜찮았다고 생각했습니다 :)

 

인테리어에 대한 감상은 이정도로 마무리하고, 장소의 편안함이나 성격이 어떤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소양당의 경우에는 바깥에서 주방을 상반신정도까지 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는데, 그런 구조로 인해서 신뢰감을 받는 것과 동시에 불안감을 조금 덜 수 있었습니다.

항상 첫 방문 때는 조금 긴장하게 되고, 더군다나 여친님과 함께 움직일때는 더더욱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소양당은 곰탕전골 전문점으로, 메뉴는 진곰탕, 양곰탕, 육회비빔밥, 전골, 수육 등이 있는데, 저희는 양곰탕과 육회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진곰탕은 맑은 국물의 곰탕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설명해주시더라고요. 양곰탕이 붉은 곰탕이었는데, 곰탕이 꽤 마음에 들었었어요.

왼쪽이 양곰탕, 오른쪽이 육회비빔밥입니다.

육회비빔밥에는 진곰탕 국물이 같이 나오더라고요. 저는 오히려 진곰탕 국물보다 양곰탕 국물을 주셨다면 오히려 더 좋았을거라고 생각했어요. 맑은 국물보다는 오히려 진곰탕의 칼칼한 국물이 더 잘 어울렸을거라고 생각했고, 육회비빔밥에 살짝 국물을 묻혀서 비벼먹는것도 꽤 맛있는데 진곰탕보다는 양곰탕이 그런 부분에서 더 어울렸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었어요.

 

아무튼, 곰탕집이니 무엇보다 맛의 평가가 중요하겠죠!

육회비빔밥은 조금 실망했어요. 솔직히 다른 매장보다 조금 부족한 느낌이 없잖아 있었거든요. 양은 물론 꽤 많고 좋았지만, 그런 것 보다도 뭐랄까 뭔가 2% 부족한 느낌? 아까 이야기했었던 진곰탕 국물이 뭔가 부족한 것 같아요. 양곰탕 국물로 비벼먹으니 딱 제가 원하던 그 맛이 나더라고요. :)

 

아무튼, 양곰탕을 엄청 맛있게 먹었어요. 다음에 여기를 가게되면 여친님은 진곰탕, 저는 양곰탕을 먹어볼까 합니다. 양곰탕 되게 괜찮았어요. 엄청 부담되거나 부대끼지않고 적당한 간과 맛있게 먹어서 여유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것도 꽤 장점이었고요.

! 그리고 반찬이 겁나 맛있었어요. 저기 저 정구지하고, 된장에 고추랑 양파를 묻혀서 만든 저 반찬 되게 좋았어요 엄청 좋아하는 맛이여요. 조금더 진한 된장을 이용했다면 하는 것도 있었지만, 되게 좋았다는거!

옆에는 여기 대표님의 이력이었는데, 이것저것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계시더라고요!

그리고 이곳에서 식사를 한 영수증을 가지고 큰길 건너 타코브로로 가면 맥주한잔을 서비스로 주신다고 하시니 내외동에서 식사와 술을 같이 하실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았어요.

위의 지도는 "타코브로"의 지도입니다

오늘 리뷰한 가게는 김해 내외동에 위치해 있는 곰탕전골 전문점 소양당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소양당의 평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메뉴 : 적정한 간소화로 인해서 전문점의 면모가 보이는 메뉴 선정. (5/5)

매장 : 일반적인 곰탕전골 가게들과 다르게 현재 소비고객들이 선호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생각함. (4.5/5)

(낮에는 조용히 식사를 즐기기 위한 소비자, 저녁에는 술과 함께 자리를 즐기기위한 인테리어를 함께 고려했다고 판단)

: 육회비빔밥의 간이 조금 부족. 양곰탕의 간은 일반적인 곰탕보다는 간이 세지 않으며, 칼칼한 맛을 가지고 있어서 해장의 측면이나 전골로 술안주로 이용하기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함. (4/5)

총점 : 4/5 . 술을 마시기 위해서 다시 한번 방문해볼 의사가 있음. + 해장에 좋을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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